로버트교수의 PR읽기
  PR에는 여러 분야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재미있는 분야는 관광 PR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관광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끊임없는 수요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기 없는 굴뚝산업”이라고도 하지요. 우리나라도 경제성장과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1984년 130만명 → 2014년 1420만명,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통계자료)

  관광공사 뿐 아니라 서울시, 지방자치단체들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메르스의 여파로 관광객의 숫자가 처음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각 정부부처에서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2015 칸 라이온스 Creativity Festival에서 금상을 수상한 영국정부관광청의 관광 PR 캠페인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는 노력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중국어로 영국 이름 짓기 (Great Chinese Names for Great Britain) 캠페인

칸 PR 금상을 수상한 유튜브 비디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영국정부관광청의 PR캠페인 "Great Chinese Names for Great Britain"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오길비PR에서 진행한 "중국어로 영국이름 짓기" 캠페인 입니다. 중국인들이 영국 곳곳의 이름을 그들의 언어로 짓게 하자는 기본 아이디어로 단순 지명 뿐 아니라 이벤트나 건축물, 물건, 음식 등에 기억에 남을 만한 독창적인 네이밍을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참가자 자신이 지은 이름이 고유명사가 되어 앞으로 영국을 여행할 중국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겠지요.

  캠페인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이 영국의 관광지에서 찍은 인증샷과 함께 자신들이 생각하는 영국 지명의 중국어 이름을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 (campaign microsite)와 소셜미디어 (Wechat과 Weibo)를 통해 올리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중국인들의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이름을 공식적인 중국어명으로 선정했죠. 이후 웨이보뿐만 아니라 위키피디아, 구글플러스 등 각종 소셜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해당 지역 지도에 중국어명이 표기되었습니다. 오길비PR의 중국 CCO (Chief Creative Officer)인 핑크 (Fink)는 무엇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영국을 방문하기 전에 중국어로 이름을 지으며 지역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는 점, 실제로 이로 인해서 보다 많은 중국인들이 영국을 방문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 캠페인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PR캠페인에서 목표로 삼는 인지도 증대 (awareness objective), 긍정적인 태도 형성 (attitude objective) 및 행동의 변화(action objective)를 모두 충족시킨 캠페인이 된 것입니다. 전세계 각국 매체에 이 내용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미디어 노출효과 또한 극대화 시켰습니다. 영국관광청은 이 캠페인을 통해서 중국인 관광객의 숫자가 27%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그 밖의 창의성을 보여준 획기적인 PR캠페인

1) 2009년 호주 퀸즈랜드관광청 시행, "세계 최고의 직업 (The Best Job in the World)" 캠페인 :
칸 라이온스 PR 분야 그랑프리 수상, 간단한 아이디어 극대화하여 전통 PR로 높은 성과 창출
2) "멍청하게 죽는 방법 (Dumb Ways 2 Die)" 캠페인 :
2013년 칸 라이온스 PR 그랑프리 차지, 대행사의 창의성 최대 발휘된 간결하고 강력한 캠페인으로 단시간 내에 목표치를 훨씬 초과하는 결과 얻음

"멍청하게 죽는 방법 (Dumb Ways 2 Die)" 캠페인

우리나라 관광PR 캠페인은 창의성 부족

  반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리나라 정부/지자체에서 진행하는 PR/마케팅 활동은 위의 사례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PR/마케팅 대행사 선정 과정부터 상이하게 시작되지요.

  우리나라는 보통 나라장터나 해당 지자체 웹사이트에 대행사 선정을 위한 용역입찰공고를 냅니다. 이 때 공지하는 용역공고에는 창의적인 PR 활동을 막는 가장 큰 문제점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바로 요구하는 수행업무가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세분화되어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로 각 대행사의 역량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일례로 2015년 서울시에서 ′글로벌 관광 마케팅 대행사′ 선정을 위해 발표한 입찰 과업지시서에는 정량적 평가로 대행사 조직 및 인력에 대한 설명(20%), 정성적 평가로 서울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전략 수립(10%), 서울 대표 크리에이티브 제작 및 확산(10%), 해외매체활용 서울 마케팅(15%), 해외 메가 이벤트, 프로그램 활용 마케팅, 글로벌 시민 참여 마케팅(10%) 등 각 분야별로 어떻게 PR/마케팅을 수행할 것인지 기획 및 실행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활동의 요구는 그만큼의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부/지자체에서 정해놓은 세부 업무를 지시한대로 따르는 결과 밖에는 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행사의 강점은 창의성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핵심으로 하는 일관되고 효과적인 PR 캠페인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진정한 목표달성 (outcomes) 보다는 실행결과물(outputs)에 더 치중하는 현상을 빚기도 합니다. 게다가 여기에 가격점수를 산정함으로써 대행사들이 제 값이 아닌 할인된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부 스스로 수준 있는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어느 대행사가 잡화점 형태의 서비스를 용역 가이드 라인에 따라서 충실하게, 저렴하게, 나아가 덤으로 추가서비스를 제공하는가에 따라 결정이 되는 바람직하지 못한 형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부 용역 좀 더 대행사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우리나라 정부/지자체에서도 이러한 현실을 이제 그만 벗어나야 합니다. 목표와 기대효과, 기간, 예산 등 필요한 사항만 명확히 제시하고 나머지는 대행사가 최대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적은 예산에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그만한 금액(fee)를 지불해야 합니다. 대행사에게 보다 많은 재량권을 줄수록 칸 라이온스PR 수상 캠페인들과 같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가 넘치는 캠페인들이 실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PR실무자들도 현재와 같은 형태의 정부용역이 보다 창의적이고 PR 전문가들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한국정부/지자체의 관광PR캠페인이 칸 라이온스 Creativity Festival에서 PR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김장열, Ph.D., APR (콜로라도주립대 저널리즘 교수)
jangyul.kim@colostate.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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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er Novelli News
  최근 PR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혁신′. 하지만 혁신을 좇기만 할 뿐, 그 누구도 섣불리 정의를 내리지는 못합니다. 혁신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 때문에 혁신은 특별한 소수를 통해 발현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부정확한 사실입니다. 오히려 이런 생각이 우리가 가진 가능성을 한정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실제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키포인트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집중을 유지하는 것′과 ′목소리를 내려는 의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독창성과 실용성이라는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현실적으로′가 되는 것입니다. 바로 혁신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 혁신은 마법이 아닌 현실 " 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솔루션이 혁신적인가 아닌가를 판가름할 때 중요한 잣대가 되는 것은 실용성입니다. 솔루션이 실용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소수의 몇 명이 아닌 다수에 의해 변형되고 발전되어야 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핸드폰, MP3 플레이어, 인터넷 접속까지 모든 것을 한 기계에 담았지만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직관적이고 현실적인 조작 방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처럼 심플하고 명확한 솔루션 덕분에 오늘날 아이폰은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혁신가가 되고 싶다면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보거나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장애물에서 솔루션을 찾고자 노력해 보십시오. 많은 생각은 통찰력을 낳고 혁신을 이끄는 솔루션을 만들어 냅니다. 그 후엔 자신의 생각에 목소리를 주어 말로 내뱉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들은 주변 사람들이 자극을 받아 또 다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당신의 아이디어도 언젠가는 혁신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코콤포터노벨리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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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Com News
  얼마 전 코콤도 성인이 되었습니다. 바로 20살 생일을 맞이한 것인데요. 지난 7월 16일, 코코머만의, 코코머에 의한, 코코머를 위한 코콤 20주년 기념 단합대회가 열렸습니다. 단합대회는 코콤의 아버지, 로버트 사장님의 교육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교육 주제는 ′전략적 창의성(Strategic Thinking)′으로 얼마 전 있었던 칸 국제 광고제 수상작 영상을 감상하며 언젠가는 코코머들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PR 프로그램의 주역이 되자는 달콤한 목표를 세워 보았답니다.


코코머들의 고기 파티 (장소: 광화문 황금도야지)

  교육이 끝나자 마자 서울역을 살짝 벗어나 이순신 장군이 반기는 광화문으로 달려갔습니다. 단합대회의 2차 코스, 코코머를 위한 삼겹살 파티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철학자 밀은 "배부른 돼지가 되기 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고 했지만, 불판 위에서 ′치익′ 소리와 함께 익어가는 삼겹살 앞에 모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릇노릇 황금색으로 익은 삼겹살 한 점과 고기 기름에 알맞게 익은 마늘과 김치를 상추에 한 쌈 크게 싸서 입에 넣는 순간! 직전까지 클라이언트와 했던 밀당도, 마무리하지 못해 두고 온 일감에 대한 걱정도 모두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시원한 맥주 한 잔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료 코코머들이 있으니, ′바로 이 곳이 파라다이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1회 코콤배 볼링 대회 (장소: 광화문 The Frame)


  단합대회의 대미는 ′제1회 코콤배 볼링 대회 !′ 짜릿한 볼링 한 판을 기대하며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자자한 ′더 프레임′ 볼링장으로 향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트렌디한 차가운 도시 코코머에게 딱 맞는 화려한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제1회 코콤배 볼링 대회′는 코콤 사내 홍보팀의 뉴페이스 IMC 3본부 이형민 과장님의 유재석보다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작됐습니다. 남자가 귀한 코콤답게 남자 직원들이 각 팀의 주장이 되어 팀을 구성하고 대망의 볼링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웃음 제조기 코코머답게 볼링 대회 곳곳에서 에피소드가 펼쳐졌는데요, 프로 볼링 선수보다 더 프로다운 자세로 ′다리 찢기 신공′을 보여주신 IMC 1본부의 이 모 과장님, 쓰러지는 볼링 핀에 맞춰 함께 레인 위로 넘어지신 ′물아일체의 표본′ IMC 2본부의 박 모 AE 등 웃음 만발 에피소드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웃고 즐기다 보니 모니터 속의 점수는 알게 모르게 차곡차곡 쌓여 있었습니다. 유쾌 상쾌 통쾌했던 볼링장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와 시상을 진행했습니다. 1등은 뒤늦게 볼링장으로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실력으로 129점을 기록한 ′볼링귀신(볼귀)′ IMC 2본부 최원석 대리님, 2위는 차기 국민엠씨를 노리는 IMC 3본부 이형민 과장님, 3위는 전략연구소의 살아있는 카리스마, 유재웅 과장님에게 돌아갔습니다. 시상식을 끝으로 ′제1회 코콤배 볼링대회′는 언제 있을지 모를 ′제2회 대회′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IMC 2 본부, Glen Ghunhee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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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Com Inside
  PR 담당자라면 늘 주시하고 있어야 하는 것, 바로 ′이슈′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5년 상반기를 떠나 보내며 상반기 핫 이슈를 정리 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첫 번째, 2015 칸 국제 광고제

  세계 3대 광고제로 손꼽히는‚ ′2015 칸 국제 광고제′가 지난 달 막을 내렸습니다. 광고제의 명성만큼 수많은 캠페인과 작품들의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올 해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요?

  발상의 전환이 돋보였던 수상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LIKEAGIRL

관련 영상 보기
  한국말로 ′여자애처럼′을 뜻하는 이 카피는 P&G의 여성용품 브랜드 ′올웨이즈(Always)′에서 제작한 캠페인 영상입니다. 성인남녀와 남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자애처럼′ 달리고 던지고 싸우는 실험을 실시하여 실제 여자 어린이의 모습과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비교합니다. 영상은 우리의 인식 저변에 깔려 있는 ′여자애처럼′이 청소년기를 겪는 소녀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반대로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할 수 있고 멋진 의미를 담는 것이 진정한 ′여자애처럼′이라는 문구임을 입증하여 소녀들에게 자신감을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영상은 45억 미디어 효과와 함께 ′여자애처럼′의 사회적 의미를 바꾸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 NIVEA DOLL

관련 영상 보기 2015 칸 국제광고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현대인의 필수품인 선크림! 하지만 피부가 약한 아이들의 경우 선크림의 끈적함을 기피해 피부에 바르는 것도 여간 쉽지 않은데요, 니베아는 자외선에 반응하는 재질의 남자, 여자 아이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인형의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선크림을 발라주면 다시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옵니다. 대부분의 선크림 광고가 자외선 차단 효과를 표현하는데 집중한 반면 니베아는 제품을 사용하는 타깃의 시각에서 관여도 높은 매개체를 활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와 중요성을 알기 쉬운 메시지로 전달했습니다. 아이가 피부색이 변한 인형에게 선크림을 발라주는 모습만 보더라도 성공적인 활동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겠죠?

IMC 1 본부, Hyeongyu Lee


# 두번째, 소주의 반란 ′칵테일 소주′의 등장!

KorCom Inside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내려놓는 잔에는 우리네 사는 인생만큼 쓰디쓴 소주가 채워집니다. 오고 가는 인생 이야기와 소주 한잔은 최고의 궁합인데요! 인생사에서 빠지지 않던 투명한 소주가 살만해 진 건지, 아니면 더 쓰디쓴 인생 때문인지 최근 알록달록 달콤함에 물들었습니다.

  테이블당 1병 제한까지 두며 주류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절 사태까지 일으켰던 처음처럼 순하리를 비롯하여, 부산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세 가지 과일 맛 좋은데이는 처음에는 구경 조차 쉽지 않았는데요, 지인을 통해 어렵게 구했던 블루베리 맛 소주를 처음 맛보며 연신 따봉을 외친 것이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10여 년 전 24도를 육박했던 알코올 도수도 시나브로 14도 아래까지 내려오면서 혀 끝에 닿는 달달함은 여심을 사로잡았고 그녀들을 위해 붉은 두꺼비 마니아들도 이 달콤한 전쟁에 앞다투어 뛰어들었습니다. 이때다 싶은 소주 업계도 서로 질세라 양보 없는 전쟁 중 입니다.

  최근 처음처럼의 ′순하리′ 후속으로 복숭아 맛이 등장했고, 좋은데이는 석류, 유자, 블루베리에 이어 자몽과 복숭아 맛도 출시하며 5종 ′컬러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소주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는 ′자몽으로 갈아탈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자몽에 이슬′을 출시하며 하루 만에 115만 병을 팔아 치웠는데요, 하루 저녁에 115만 병이라니, 역시 2014년 유로모니터 음주강국 1위에 빛나는 대한민국입니다. 덕분에 3년 연속 먹구름이 가득했던 소주 매출에 태양이 살포시 얼굴을 비추며 무지개가 드리웠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색, 무슨 맛으로 우리를 유혹할런지, 돌아오는 불금에는 쓰디쓴 인생 이야기가 아닌 좋아하는 사람들과 달콤한 인생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 보는 것은 어떨까요?

IMC 3 본부, Ros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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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ent News

# 글로벌 유튜브 인기 스타, ‘LG G4’의 매력을 알리다!

# LG전자 ‘LG G4 YouTube Star Campaign’ 성황리에 마무리


Client News
  LG전자가 신제품 ′LG G4′의 글로벌 출시를 맞아 미국, 브라질, 터키 등 주요 국가의 대표 유튜브 스타와 함께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유튜버들은 고정 구독자 수가 적게는 100만명에서 많게는 600만명에 이르는 현지 대표 유튜브 스타로, 모두 직접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G4′ 홍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해당 영상들은 일반 소비자인 ′유튜버′들이 ′G4′의 특장점을 자신만의 에피소드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15일까지 집계된 5개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약 1,000만 건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직업도 관심사도 다양한 5명의 유튜버 (미국 듀드 퍼펙트 & 알렉스 샤콘, 브라질 바비사스 & 펠리 페네토, 터키 오하디요룸)는

  • •세계 최고 라크로스 (Lacrosse, 하키와 비슷한 북미 인기스포츠) 선수의 묘기 샷(Shot)
  • •거대한 공기 풍선을 입고 경기하는 버블 (Bubble) 축구 경기 중계
  • •그랜드캐니언 (Grand Canyon), 유타 (Utah) 국립공원 등 미국 대자연을 배경으로 만든 셀피 촬영 여행기
  • •쉽고 재밌는 셀피 촬영 노하우 소개

등 자신의 영상에서 ′G4′의 카메라·디자인·화질을 두루 체험하고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 CLICK : 글로벌 유튜브 스타들이 제작한 ′LG G4′ 홍보영상이 궁금하시다구요? 여기를 클릭 하시면 이 모든 영상을 한 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Social Marketing Division, Sohyun Park




Client News

# 믹스&매치가 트렌드다.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와 디자인의 모호한 경계를 선보인 KCDF 기획전시 ′소재의 무한한 가능성-합(合)′ 개최


Client News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25일간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KCDF 기획전시 ′소재의 무한한 가능성-합(合)′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공예와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고 소재가 지닌 한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시는 KCDF 갤러리 전관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9팀의 디자이너들이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는 색다른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익숙한 소재를 사용했지만 제작 방식에서의 변형을 통해 평범하지 않고 ′낯선′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 의자 위를 덮은 현무암 (서정화-Material container), 50명의 손을 분석해 각기 다른 모양으로 만든 목선반 (물건연구소-Radius from your hand) 등 기존과는 사뭇 다른 작품들이 KCDF 갤러리를 수놓았습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KCDF는 매년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KCDF 기획전시를 포함, 공예와 식문화의 융합을 제시하는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공예를 통한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는 ′공예트렌드페어′ 등 한국의 공예와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예•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KCDF의 행보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IMC 1 본부, Jiy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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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It Trend
  책상 위에 쌓여있는 업무 산더미 사이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낯선 땅과 작은 것에서 얻는 위안이 필요한데요, ′쉼′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적합한 기술도 필요하다는 사실 아시나요?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휴가 앞에서 바쁜 일정으로 길을 잃어버린 분들을 위해 여행 전문 코코머가 국내 여행에 대한 팁을 준비했습니다.

1. 대구    ′근대로의 여행′


  첫 번째 소개지는 올레길, 둘레길 등 여행자의 힐링 코스 중 뚜벅 뚜벅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대구의 길, ′근대로의 여행′ 입니다. 길의 한 쪽 벽면에는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가 빼곡히 적혀 있어 한 구절 한 구절 곱씹으며 걷다 보면 이상화, 서상돈 고택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곳에서는 항일 정신을 지니고 시를 써 내려갔던 시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 고택 근처에는 ′90계단 길′ 로도 불리는 ′3.1 운동 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만세 운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일본군의 눈을 피해 다녔던 오솔길이라고 하여 좀 더 경건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계단을 올라 보는 것도 이 길의 묘미입니다. 이 외에도 이 근대로의 여행이라는 길 곳곳에는 계산 성당, 전통 문화 체험관, 동산 선교사 주택 등 다양한 근대 역사 속의 장소를 마주칠 수 있답니다. 대구의 옛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이번 여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 TIP: 근대 거리 곳곳에 놓여있는 스탬프! 이를 수첩에 찍어가며 자신만의 근대 탐방의 기록들을 남길 수 있답니다.
IMC 1 본부, Seokyeom Zho


2. 경주    ′자전거′로 새롭게 여행하기


  두 번째 코콤 추천 힐링 여행지는 바로 천년고도 신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상북도 경주! 이미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경주를 새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팁을 알려드립니다. ′경주′하면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안압지 등 들러야 할 곳이 참 많지요. 하지만 차를 렌트하지 못 했거나 운전면허증이 없는 뚜벅이 여행자들은 버스 시간에 맞춰 뛰어다니느라, 버스가 다니지 않는 곳인데 택시를 타기에는 애매한 곳들을 더운 날씨에 걸어다니느라, 결국은 여행의 즐거움보다는 ′왜 여행을 와서 고생을 하나′라는 자책감에 시달리는 경험, 해보셨을 겁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자.전.거!


자전거 여행 장점 #1:
경주 유적지는 자전거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기 때문에 자전거로 이동한다면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자전거 여행자가 많이 때문에 자전거 길도 편하게 되어 있고요.
자전거 여행 장점 #2:
자동차 운전자보다 좋은 점은 주차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 자전거로 여행을 다니다 보면 맛집이나 예쁜 카페를 편하게 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가게들은 주차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자전거 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나의 두 다리′ 정도?!
* TIP: 요즘에는 간편하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은데요, 제가 묵었던 곳에서는 투숙객에게 1일 5천원에 자전거를 대여했답니다! (일반인: 1일 만원)
  또, 경주에서 자전거대여점을 검색하면 1일에 만원 꼴로 빌릴 수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느릿느릿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주 자전거 여행, 추천합니다 !

Institute for Communication Starategy, Sujin Jang


3. 담양    ′삼림욕′으로 힐링하기

  세 번째로 코코머가 추천하는 힐링 휴가지는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담양입니다. 담양은 죽녹원 대나무숲,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 찬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여행지이죠.

# 천연기념물 숲길을 걷다, 관방제림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담양읍을 가로지르는 담양천 제방 위에 만들어진 관방제림에서 울창한 나무 아래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을 즐기며 시원하게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가지 팁은 사람들로 붐비는 국수거리에서 징검다리를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 가는 것! 나무 숲 그늘 사이로 더욱 한적하게 가족과, 연인과 담소를 나누면서 걸을 수 있답니다.
* TIP: 관방제림을 걷다 보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이어져 있는 트레킹 코스가 있다고 하니 걷기에 자신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떡갈비보다 더 맛있는 명물 돼지갈비, ‘감나무집’


  담양하면 떡갈비, 대통밥 등 유명한 음식이 많지만, 엄청난 돼지갈비 맛집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2년 전 허름한 가정집 형태의 식당이었던 감나무집은 이제 으리으리한 기와집에 전국에서 몰려드는 손님으로 가득한 맛집이랍니다. 돼지갈비가 맛있게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번거롭게 굽지 않아도 되고, 고기 굽는 사람이 제대로 못 먹을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옷에 냄새 밸 걱정도 덜 수 있어서 더욱 센스 넘치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일반 돼지갈비처럼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담백한 맛이라 몸이 훨씬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TIP: 관방제림을 걷고 난 후, 꿀맛 같은 돼지갈비 한 점을 입에 쏙 넣으면 그 동안 업무로 쌓인 심신의 피로가 싹 사라질거예요.
Social Marketing Dicision, Karam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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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스트라우만은 임플란트, 치아수복, 구강조직 재생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입니다. 선도적인 치과 병/의원, 연구기관, 유명 대학과의 협력 하에 스트라우만은 치아 대체 및 수복 솔루션 또는 치아 결손 예방을 위한 치과 임플란트, 치과 기구, 보철, 구강조직 재생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우만의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는 7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NIV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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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베아(NIVEA)는 독일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의 화장품 브랜드로 스킨케어, 바디케어, 립케어 제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합니다. 세계 최초로 유분과 수분을 안정적으로 통합하여 개발한 ′니베아 크림′을 출시하여 스킨케어 시장에 혁명을 일으켰고 현재까지 100년 넘게 꾸준한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리더로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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